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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갑습니다.

새로운 해를 맞이하면서 다시 한번 생각하기

드디어 마흔입니다. 마흔이라는 숫자가 나에게 오는게 놀랍습니다.

어릴적 제 아버지의 나이가 마흔이라는 사실을 알았을때, 나는 나와 아버지와의 격차가 커서 까마득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이제는 제가 그 나이가 되었습니다.

그때의 아버지와 지금의 나는 큰 괴리감이 있어보입니다.

모든것을 다 감당할 수 있을것 같은 아버지와, 작은 바람에도 분노하고 슬퍼하고 좌절하는 나는 너무나도 다릅니다.

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,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 모르겠네요.